[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상공회의소와 21일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에서 조동암 정무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인천지역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된 5개 기관과 약정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공동훈련센터는 구직자 대상 39개 과정, 1천304명과 재직자 대상 126개 과정, 3천800명 등 총 165개 훈련과정에 5천104명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업비 126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인천대학교가 공동교육훈련기관으로 추가 선정돼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남인천캠퍼스, 인하대학교 등 총 5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훈련분야도 제조업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형 직업훈련 전환에 대응해 신기술, 융복합분야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인천시 8대 전략산업과 연계하여 바이오산업분야, 뷰티산업분야 등 미래전략산업직종을 정규과정으로 편성, 잠재력 있는 청년이 신산업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양질의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체결식에 이어 진행된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간담회는 인천지역 내 청년일자리 확대방안 및 중소기업 인력의 미스매치 해소 등 직업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금년도 시정의 핵심과제인 청년취업 확대, 실업률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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