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노나 라이더(31) | ||
미 대중지 <피플> 최신호는 근 1년간 벌어졌던 재판 과정을 다루면서 그동안 라이더가 법정에서 보여주었던 패션의 변화를 함께 소개했다. 피고인의 차림새가 법정에서 배심원들에게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이유 때문인지 라이더 역시 재판 과정 중 옷차림새에 상당한 신경을 썼던 것으로 보인다.
검정색과 흰색을 받쳐 입고 나타나 공손한 이미지(사진 1)를 심어주었는가 하면 굵은 헤어밴드를 두른 순수하고 앳된 모습(사진 2)으로 조신한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했다.
재판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던 10월 무렵에는 특히 점잖은 회색계열의 수트(사진 3)나 검은색 계통의 옷(사진 4)을 많이 입고 나타나는 등 더욱 더 차림새에 신경을 썼다. 하지만 가끔은 ‘꽝’일 때도 있었다. 가령 보헤미안 풍의 헐렁한 셔츠(사진 5)는 법정과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듯 당시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