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22일 오후 4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에서 ‘제6회 대구창조경제 리더스포럼(이하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리더스포럼은 지역 주력선도기업과 벤처·창업기업 간 정례적 만남을 통해 지역 주력기업에는 신사업 발굴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지역 유망 창업기업에는 민간엔젤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해 2월 24일 첫 출범했다.
리더스포럼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으로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신용보증재단, 지역 주요 창업지원기관 등이 자문단으로 참여하며, 짝수 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정례적으로 개최된다.
리더스포럼은 지역 민간엔젤투자를 활성화하고, 벤처창업기업의 자금지원 다변화를 위해 지난 해부터 대구창조경제리더스펀드(이하 리더스펀드) 10억원을 조성, 매칭투자 및 협약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출범 후 총 5회의 포럼 개최를 통해 지역 중견·중소기업 100여개 사가 포럼 회원사로 가입했으며, 지역 창업지원기관에서 추천한 유망 창업기업 24개 사가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포럼을 통해 총 4개 벤처창업기업이 민간엔젤투자자로부터 총 2억원의 엔젤투자 및 8000만원의 매칭 투자지원을 받았다.포럼 출범 당시 1개 엔젤클럽이 회를 거듭하면서, 3개가 추가돼 현재 총 4개 엔젤클럽이 운영 중에 있다.대구시는 작은 금액이지만, 엔젤투자 불모지인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엔젤투자문화 확산 가능성을 본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시는 올 해 첫 개최되는 ‘제6회 리더스포럼’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삼성창조경제단지로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리는 포럼으로, 단지 내 입주기업 및 시민 참여가 더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엔젤투자 관련 특강 및 유망 창업기업 5개사의 투자설명회(IR), 네트워킹시간 등이 진행된다. 특강연사는 빅뱅엔젤스 황병선 대표다. 수도권에서 50여 개의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엑셀러레이터로 엔젤투자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에게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삼룡 창조경제본부장은 “대구의 자생적인 민간엔젤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한 리더스포럼이 대구창업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는 창조경제단지에서 올 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민간투자사, 액셀러레이터 등을 포럼에 참여시켜 대구시 민간엔젤투자포럼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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