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유정복 인천시장(가운데)이 계양구청을 방문해 ‘시민행복+대화’ 시간을 가졌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1일 유정복 시장의 방문을 맞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민행복+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민행복+대화는 현안사항별 심층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계양구 관계 공무원이 각각 퍼실리테이터(진행 보조자)로 지정돼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 결과와 건의사항을 정리해 시에 전달한 후 배석한 시 관련 국ㆍ과장이 해당 사항에 대한 검토의견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제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구민들은 주요 토론 주제로 선정된 ▲부평향교 주변정비 공원화 사업 ▲계양산성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추진 ▲공공체육시설 확충 ▲계양양궁장 인접 골프연습장 임대사업 재검토 ▲장기동~선주지동 간 도로개설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계양IC 화물공영차고지 확대조성 등 12건의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검증 등 적극적인 검토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가장 시급한 과제부터 하나하나 풀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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