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고, 서울 주요 대학 177명 진학...국·공립특목고 중 최고 성적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류기서)는 2017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국 국·공립특목고 중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국제고의 괄목할 만한 성과는 24시간 학생들과 동고동락하는 교사들의 헌신과 학교에서 제공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풍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평가된다.

인천국제고는 올해 졸업생 138명과 재수생들이 서울대 20명, 연세대 22명, 고려대 28명, 성균관대 31명, 서강대 30명, 한양대 16명, 중앙대 30명 등 대부분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다. 소위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를 일컫는 SKY대학 합격 비율은 50.7%로 전국 공립고와 국제고 중에서 1위다. 

또한 의대 4명, 경찰대 1명, 사관학교 3명, 교육대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진로 분야도 다양해지고 있다. 인천국제고 진로진학 담당교사는 3월부터 많은 학생들이 해외 명문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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