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1~2017.2월까지 4개월 사업기간으로 민‧관 협력의 발판 마련
- 독산1동, 독산4동 복지협의체 설맞이 떡만두국 나눔 행사 개최
▲ 독산4동 복지협의체 중장년층 자조모임 활동 모습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 동 복지협의체에서 지난해 11월부터 활발히 진행중인 마을복지 사업이 긴급구호가 필요한 29가구를 지원하고 동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천구 동 복지협의체에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인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작년 11월부터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구는 올 2월 말까지 각 동에 6백만원씩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배정했다.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히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긴급구호비를 지원하고, 동별 특성에 맞는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 활성화사업으로는 저소득 아동을 위한 산타선물, 스키캠프, 청장년 단독가구를 위한 밑반찬 쿠폰 지원사업, 중장년층 자조모임, 어르신을 위한 저소득어르신 밑반찬 나눔, 문화나들이, 저소득가정을 위한 사골국 나눔, 동절기 내의 및 매트나눔, 1‧3세대가 함께하는 김장 및 케이크나누기, 온천 나들이 행사 등이 있다. 또 설 명절을 앞두고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하는 떡만두국 나눔행사도 개최했다.
▲ 시흥5동 복지협의체 세대공감 프로젝트 ‘함께여서 행복한 날!’ 활동 모습
동 복지협의체는 지난해 5월 구성돼 현재 총 144명의 위원들이 2년의 임기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복지 문제를 동 단위 지역주민들의 주도해 해결하는 민‧관 협력체로 사각지대‧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보호체계 구축 운영 등을 주요 임무로 한다. 위원으로는 주민자치위원, 통장, 종교단체, 학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동 복지협의체가 구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2017년에는 민‧관 협력을 위한 동 복지협의체를 활성화해 복지체감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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