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4일 시민 1,000여명과 함께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이다. 2007년 지구 지정 후 국내외 부동산경기 불황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11월에는 검단새빛도시 활성화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21일에는 인천도시공사에서 건설사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올해 검단신도시 10필지 19만평을 매각할 예정으며 기반시설 조성을 위한 1단계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착공식은 이러한 검단신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각종 공연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공식행사의 피날레로 발파 퍼포먼스에서는 시민들이 풍선에 희망메시지를 적어 날려보내는 이벤트가 펼쳐져 시민과 함께 검단신도시의 성공을 바라는 행사로 치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착공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검단신도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검단신도시를 2023년까지 주거, 상업, 업무, 교육, 행정타운, 연구시설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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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3 12: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