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심판의 오프사이드 판정을 100% 확실하게 보장하는 새로운 시스템이 최근 독일에서 새롭게 개발되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센서를 이용해서 공의 위치와 선수의 위치를 파악하는 ‘센서 시스템’이 바로 그것.
축구공의 중앙과 선수의 신가드에 내장된 미니 센서가 경기장 곳곳에 설치된 송신기에 위치를 전송하고, 심판은 이렇게 전송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특수 손목시계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센서를 통해 오프사이드의 정확한 판정이 내려지기 때문에 심판의 부담감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될 전망이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