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제57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이 28일 오전 11시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2·28학생의거기념탑 앞에서 개최된다.
이 날 기념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원 및 경제, 사회, 여성, 학생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이 날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5·18 관련 단체장, 안승옥 3·15의거기념사업회 회장, 유인학 4·19혁명공로자회 회장 등이 함께해 영호남 상생발전과 국민대통합 기념식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경상중 난타 동아리팀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대구여고 정지원 학생의 결의문 낭독, 노동일 의장 기념사, 권영진 시장의 국무총리 축하 메시지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권영진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대한민국 민주운동의 횃불인 2·28민주운동을 국민이 함께 기억하고 기리는 국가기념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히고, “올해 처음 선포된 대구시민주간을 계기로 2·28민주운동정신 등 소중한 시민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대구가 재도약해 가도록 시민들의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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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