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당신의 운명은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숫자 점 특집기사를 일본 <주간 겐타이> 최신호가 실었다. 과연 2003년 당신이 구조조정의 위험에 처하게 될지 다니는 회사는 안전한지 돈은 얼마나 들어올지 점쳐보자.
[신비의 숫자 산출법]
당신의 생년월일 숫자를 하나씩 떼어 더한다. 그리고 나오는 숫자가 당신의 신비의 숫자다. 즉, 1960년 10월1일생이면 1+9+6+0+1+0+1=18이다. 두 자리 수로 나오면 다시 그 숫자를 각각 더한다. 이 경우 18이므로 1+8=9. 즉 당신의 신비의 숫자는 9가 된다.
[구조조정 위험도 점치는 법]
생년월일로 알아낸 당신의 신비의 숫자에 입사한 연월일과 근무연수를 더한다. 즉 신비의 숫자가 9고 입사일이 1990년 4월1일이라면 먼저 각각을 더한다.
9+1+9+9+0+4+1=33. 여기에 근무연수 12년을 다시 더한다. 3+3+1+2=9. 9가 당신의 숫자.
숫자1 - 스카우트된다
이제까지의 실적과 능력을 인정받아 아주 행복한 한 해가 될 것이다. 회사 내에서 평가는 저조해도 밖에서는 평가가 점점 높아져 스카우트 손길이 뻗친다. 자신을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이므로 주저하지 말 것. 다른 업종과 교류하는 자리에 나가거나 학회에 논문을 제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자신을 팔아야만 좋은 조건의 자리로 옮겨갈 수 있다.
숫자4, 7 - 한직 이동 가능성 크다
상사의 이동과 끊이지 않는 클레임으로 힘든 나날이 이어진다. 말썽에 휩쓸려 자신의 일은 뒷전으로 한 결과 할당량을 다 못하게 된다. 바쁘게 일하지만 평가는 낮아지고 한직으로 돌려진다. 이런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자기 일을 우선시할 것. 올 한 해는 승부의 해라고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잡무는 모두 거절하고 집중력을 높여나가자.
숫자2 , 6 - 해고위험도 크다
갑자기 지점이 폐쇄되거나 사업의 조정이 결정돼 맡고 있던 일이 사라지게 된다.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소속 부서 전체의 해고. 당신에게 과실은 없지만 현재 잉여인원을 감쌀 회사는 없다. 지금 다른 회사에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거나 회사 내에서 탁월한 분야를 정해 인식시켜 놓을 것. 전직에 대비해 자격증을 따 두는 것도 좋다.
숫자5 - 인내력을 키우도록
일은 바쁘지만 보람이 없다.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녹초가 돼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에 잠긴다. 하지만 서두르지 말아라. 1년 이내에 예상치도 않던 승진기회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지금만 잘 넘기면 승진하는 것. 자신의 역할을 착실히 다하고 회사에 공헌도를 높여가자. 이것이 내년 인사평가를 좌우할 것이다. 다시 한번 기운을 내 열심히 일해라.
숫자8, 9 - 승진시기
이제까지의 노력이 보상받는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이다. 신비의 숫자가 8인 사람은 인간관계로 승진. 임원이 된 전 상사나 새 프로젝트를 맡은 선배가 당신을 지명해 승진한다. 신비의 숫자가 9인 사람은 실적으로 승진한다. 영업목표 달성 및 지역 제일의 성적으로 표창도 받는다. 이때 승진을 못한다면 인간관계나 일하는 태도에서 문제점을 찾아야 할 듯.
숫자3 - 좌천 위험 도사림
상사와의 인간관계가 계기가 되어 월급쟁이 인생에 변화가 생긴다. 평소 관계를 잘 다지면 출세기회가 온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면 작은 실수로도 문제가 돼 좌천된다. 이때는 실적보다도 회사 사람과의 인간관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당신 직장의 운명 점치는 법]
회사의 창립연도에 2003을 더한다. 방법은 신비의 숫자 산출법과 같다. 즉, 1960년 11월 창립인 경우, 1+9+6+0+1+1+2+0+0+3=23이다. 그리고 23을 다시 2+3=5. 즉 5가 당신의 회사 도산 여부를 아는 숫자가 된다.
숫자 10, 9 - 신규 프로젝트로 발전
신규 프로젝트가 생긴다. 신제품 발매, 사옥의 신축, 신입사원 모집 등 새로운 일에 박차를 가할 한 해다. 물론 금세 결과가 나오진 않는다. 하지만 이때 시작한 사업이 큰 결실을 맺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 당신이 사원이라면 이미 시작된 일이라도 새로운 기분으로 공격적으로 추진하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
숫자2 - 과거부정 발각
회사의 과거부정이 발각돼 언론에 연일 오르내린다. 오래된 회사일수록 그 여파가 커서 경영축소 혹은 폐업위기도 있다. 그러나 관점을 바꾼다면 회사가 다시 태어날 가능성도 무시 못한다. 당신이 회사의 부정을 발견했다면 숨기지 말고 내부에 진언을 하도록. 경비에 대한 재고와 환경문제 생각 등 전반적인 경영 마인드를 바꿀 좋은 기회다.
숫자6 - 큰 기획이 좌절
천재지변이나 예측하지 못한 문제로 회사의 운명이 급변한다. 지금은 탄탄대로지만 갑자기 도산하고 말 위험이 있다. 혹은 사운을 건 장기 프로젝트가 좌절돼 부채를 가득 안고 넘어질 가능성도 있다. 고난을 각오하고 재기의 기회를 노리든지 회사를 정리하든지 경영자의 판단만 남았다. 당신이 사원이라면 처신을 잘 해야 한다.
숫자 5, 8 - 장기투자 결실
사운을 건 신제품이 큰 성공을 거둔다. 대히트 제품으로 과거 최고수익률을 올린다. 실적만이 아닌 사내 팀워크도 최고다. 이 시기에 키워진 인재 중엔 업계 톱스타가 다수 배출될 것이다. 사원이야말로 자신이 이 회사에 속한 것을 자랑스럽고 뿌듯하게 느낄 것이다. 2003년은 행운이 충만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숫자 7, 9 - 구조조정 잘못해 침몰
회사를 살리기 위해선 수익성이 없는 사업은 정리해야 한다. 누구나 그것이 어느 분야인지 알지만 실행 여부는 경영진에 달렸다. 하지만 불행히도 이 회사엔 그런 결단력이 없다. 수익성 없는 사업을 질질 끌다 적자의 늪에 빠질 전망. 빨라도 회사의 재기가 시작되는 것은 내후년이다. 그때를 대비해 사원으로서 할 일을 생각해 보자.
숫자 4 - 은행융자 급브레이크
사업은 잘 진행되지만 돈이 돌지 않아 도산하고 마는 케이스. 은행이 갑자기 자금줄을 끊어 흑자임에도 문을 닫고 만다. 부도수표가 돌아 연쇄도산을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회사의 사원이라면 지금 호경기라 해도 방심해선 안된다. 도산할 경우를 생각해 재취업에 도움이 될 실적을 세워놓자.
[당신의 금전운 점치는 법]
당신의 생년월일로 뽑은 신비의 숫자에 당신의 만나이를 더해라. 즉, 생년월일로 뽑은 신비의 숫자가 7이고 만나이가 42세인 경우, 7+4+2=13. 다시 1+3=4로 당신의 돈 흐름은 4다.
숫자 4 - 대출위기
적은 빚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된다. 고스톱에서 진 빚을 갚으려고 현금서비스를 받았다가는 인생 종친다. 그것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신용불량자로 낙인찍힐 위험이 있다. 용돈은 줄고 회사에 알려져 해고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술집 외상이 있다면 지금 당장 갚아라.
숫자3 - 도박운 상승
용돈이 굴러 들어오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경마, 고스톱, 포커만이 아닌 복권당첨운도 있다. 오랜만에 탄 택시에서 돈을 줍는 일도 생긴다. 하지만 이렇게 얻은 돈은 저축하면 안된다. 번 돈으로 다른 사람에게 한턱낸다면 도박운이 점점 상승할 것이다.
숫자 8 - 하는 일마다 대박
하는 일마다 대박이 터져 입가에 웃음이 떨어지지 않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주식이나 외환거래에 투자하면 엄청난 부를 쌓게 된다. 집을 산다고 해도 좋은 물건을 싼 계약조건으로 살 수 있다. 도박보다 투자를 하는 것이 당신이 돈을 버는 길이다. 적극적으로 투자한다는 마음가짐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준다.
숫자 2 - 인간관계로 재앙
관혼상제가 겹쳐 경제사정이 궁핍해진다. 그렇다고 관혼상제를 피하면 더욱 인간관계를 망치는 결과. 그러나 정에 이끌려 보증을 서는 일은 올 한 해는 피해야 한다. 아무리 적은 액수라도 친구에게 돈을 빌려서도 안된다. 돈 문제로 친구를 잃는 일도 생길 한 해다.
숫자 7 - 대출로 실패
거액의 물건을 사면 반드시 실패한다. 오랜 꿈이던 집 마련도 외제 자동차도 올해 사면 불행의 씨앗이 된다. 대출금리가 오르거나 불량품을 사 고생하게 된다. 주식투자도 실패운이 있으므로 손을 대선 안된다. 물욕이 왕성한 한 해인 만큼 자제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숫자 5 - 충실한 1년
목표로 한 주택구입비가 만기가 되고 자식학비가 해결되는 등 금전적으로 충만한 한 해다. 다른 사람에게 자랑할 만큼은 아니지만 정신적인 안정감을 얻는다. 새로운 적금을 붓기 시작해도 좋다. 가족과 함께 다음에 이룰 꿈을 얘기해 한 발 더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숫자 1, 6, 9 - 커다란 변동이 없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이연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미세스 그린애플’ 내한공연 티켓 10분 만에 전석 매진…‘일본 대세 밴드’ 품기엔 너무 좁은 공연장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