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원태 기자 = 경기복지재단이 ‘2017 사회복지 인권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3월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인권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경기복지재단이 국가인권위원회와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진행 중인 교육과정이다.
교육대상은 총 30명으로 복지분야 기관이나 시설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에 한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기본, 전문, 심화, 역량강화 워크숍, 역량평가로 이뤄진다.
교육생은 선행학습으로 기본 1단계 수강 전까지 사이버 인권교육을 이수하고 교육과정에서 인권에 대한 기본개념과 교안기획, 강의교수법을 교육받게 된다. 이어 워크숍과 평가 과정을 통해 집중사례 토론, 시연 등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은 3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로 전 과정 이수 후 단계적 검증과 종합평가를 통과한 교육생은 향후 1년간 활동할 수 있는 사회복지인권강사로 위촉된다.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인권친화적 복지경기’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와 공동으로 사회복지 인권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기관의 복지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인권존중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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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