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시내에는 최고급 리무진에 고객을 태우고 고객이 OK할 때까지 섹스 파트너를 찾아주는 이색서비스를 해주는 업소가 있다. 이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클럽은 스와핑 마니아 커플들과 부부들이 밤마다 모여드는 ‘Zwielicht’(‘음란한’ ‘희미한’이란 뜻)란 이름의 난교 클럽.
베를린 시내에 세 개의 업소를 갖고 있는 이 클럽에서는 리무진으로 손님들을 픽업해 밤새 세 업소를 돌며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그런데 이 독특한 서비스가 인근 지역 주민들의 민원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밤새 차가 왔다갔다하는 소리와, 문을 열고 닫는 소음, 그리고 목욕 가운만 걸친 남성들이 클럽을 출입하는 모습 등, 밤마다 너무 소란스럽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쳤고, 마침내 독일 지방법원에서 클럽 폐쇄명령이 내려졌다.
구미에서 스와핑은 비교적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설비면에서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한다. 이 클럽만 해도 맨몸의 남녀가 같은 잔에 술을 돌려 가며 마시는 바부터, 사우나와 자쿠지, 선탠장비는 기본. 또한 난교가 벌어지는 플레이룸도 각양각색이다.
하늘하늘한 커텐이 드리워진 원형침대부터, 사방에 거울이 달리고 중앙에는 가죽그네가 메달려 있는 침실도 있다. 베테랑 여성이 난교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남성동성연애자들끼리 하는 난교 등 매 주말마다 이벤트들로 가득하다고 한다.
“여러분이 꿈꿔 본 모든 음란함이 현실의 꿈으로 이루어집니다. 왕따는 없습니다”라는 것이 이들이 내세운 선전문구였다고. 나운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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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2 1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