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 추진계획 이행,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청렴교육 내실화,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에서 100점 받아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부패방지부문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가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것으로‘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중 1위에 오른 것이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2시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사진>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패취약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제도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고객과의 협력네트워크 구축, 청렴교육 실시, 현장 공감형 기획 홍보 등을 통해 청렴실천의지를 강화하고 청렴을 적극 추진했다.
그 결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항목 중 부패방지 추진계획 이행과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청렴교육 내실화, 반부패 수범사례 확산 등 부문의 평가에서 최고점인 100점을 받았다.
특히 부패취약분야 집중 개선 노력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교육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클린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 및 ‘불법찬조금·촌지 근절’ 대책 등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5위를,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1위를 각각 차지하는 등 청렴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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