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수송지원을 위한 원주∼강릉 철도를 오는 12월 완벽하게 개통하기 위해 원주∼강릉 전 구간(120.7km) 시설물에 대한 도보 순회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노반ㆍ궤도ㆍ건축ㆍ전기ㆍ신호 등 분야별 전문가 82명으로 구성된 점검 팀을 주축으로 진행되며 이들은 토공ㆍ교량ㆍ터널ㆍ정거장 등 분야별로 나뉘어 구조물 시공 상태와 각 시설물 간 인터페이스를 중점 점검한다.
강원본부는 지난 27일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제1공구 상황실에서 착수회의를 갖고 일정 조율ㆍ인력 배치 등 향후 2주 동안 진행되는 도보 점검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노선 시점인 제1공구부터 점검을 시작했다 점검 마지막 날인 3월 10일에는 종결회의를 통해 점검 기간 중 발견된 추가 보완사항에 대한 조치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노병국 본부장은 “추가 보완사항은 5월 말까지 완전하게 흠 없이 조치하겠다”면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시행하는 점검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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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