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ㆍ학생 혼연일체 노력…취업 희망생 모두 취업 성공
경상대학교 간호대학(학장 구미옥)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치러진 간호사 국가고시에 재학생 72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했다. 전국 평균 합격률은 96.4%였다.
경상대학교 간호대학은 1926년에 개교하여 간호교육 90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간호교육기관으로서 학부과정은 물론 석사과정, 박사과정, 전문간호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경남의 거점 간호대학이다.
2012년에 외국인 유학생 1명이 국가고시에서 탈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10년 이상 간호사 국가고시 100%의 합격률을 보이는 탁월한 교육성과를 보여왔다.
올해 졸업생 72명 가운데 대학원 진학ㆍ공무원 시험 준비 등으로 취업을 하지 않는 학생을 제외한 60명이 이미 취업이 확정됐다.
졸업생들은 경상대학교병원(진주, 창원) 47명, 서울대학교병원 4명, 서울아산병원 3명, 연세대학교의료원 4명, 고려대학교 병원 1명, 동국대일산병원 1명의 취업이 확정됐다.
구미옥 간호대학장은 이에 대해 “간호대학은 국가고시 100% 합격을 위하여 지도교수별 4학년 지도학생의 국시 소모둠, 국가고시 준비 자율그룹학습, 모의고사 연 4회 이상 실시, 지도교수의 개별 맞춤형 국시 상담, 선배들의 국가고시 안내 멘토링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말하고 “특히 올해 도입된 지도교수별 4학년 지도학생들의 국시 소모둠이 학생들의 개별 맞춤형 국가고시 준비와 진로지도에 좋은 방향 설정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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