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왼쪽)이 강서나누리병원 제5대 배정식 병원장에게 임명패를 수여하고 있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나누리의료재단 강서나누리병원은 2일 병원장 이․취임식을 열고 신임 배정식 병원장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전임 김기준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작년 한 해 많이 도와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믿고 따라준 직원들 덕분에 병원이 더 성장하고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금년에도 이 자신감을 기반으로 새로 취임하는 배정식 병원장에게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5대 배정식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병원장을 맡게 되면서 겸손과 솔선수범의 자세로 초심을 잃지 않고 올바른 길로 가겠다”며 “전직원 모두가 리더라고 생각하고 지혜를 모아 헤쳐나간다면 강서나누리병원이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나누리의료재단 장일태 이사장은 “새로 취임하는 배정식 병원장은 나누리병원 전임의부터 진료과장, 부장을 거쳐 병원장 자리에 오른 만큼 나누리의 철학을 잘 이해하고 조직을 위해 희생하는 인물”이라며 “직원들이 하나의 뜻으로 뭉쳐 가고자 하는 길을 갈 때 배병원장은 진정한 리더가 되어줄 것”이라고 축사했다.
배정식 병원장은 2011년 3월 나누리병원에 전임의로 입사해 2012년 3월 강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과장으로 진료를 시작했다. 국내외 명망높은 학술대회에 참석하며 척추질환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하는 등 ‘공부하는 병원장’의 이미지로 학술연구를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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