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턴 165명, 멘토 80명 참석
경기도는 2일 오전 10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올해 1학기(3~6월)에 활동할 청년 및 대학생 인턴 165명, 멘토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및 대학생 인턴 지원사업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업무수행에 앞서 인턴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하여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 취지 설명 ▲근무조건 안내 ▲애로사항 및 소통채널 활용 방법 안내 ▲전문가 특강(기업의 채용전략, 취준생이 궁금해 하는 회사 이야기) 등을 실시했다.
도는 지난 2월 6부터 2월 10일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을 모집, 총 1,144명이 접수해 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중 전자 추첨 및 사전 등록 절차를 거쳐 최종 165명을 선발, 경기도청(남·북부)과 산하 공공기관에 배치를 완료했다. 특히, 청년인턴들이 근무를 희망하는 곳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선발된 청년인턴들은 3일부터 도청 46개 부서 및 18개 공공기관으로 출근, 약 4개월간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도와 각 공공기관은 이들에게 기존 단순사무 보조에서 벗어나 지정 멘토와 함께 도정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실질적인 취업역량강화를 위해 ▲취업특강 2회 ▲취업컨설팅 2일 ▲일자리박람회 ▲정책제안 세미나 등의 교육의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청년인턴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도 일자리정책과 담당자는 “청년인턴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배워가길 바란다”며, “특히 공무원 및 공공기관에 대해 관심이 많은 이들은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현장체험’을 이번 인턴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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