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다변화 및 수출판로 개척과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해외바이어와 맞춤식 상담기회 제공
[경남=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창원산업진흥원은 KOTRA와 공동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창원시 오사카 기계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진>
창원시 무역사절단 파견사업은 수출 다변화 및 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해외바이어와 1:1 맞춤식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상담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의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이다.
‘오사카 기계무역사절단’은 창원산업진흥원이 작년부터 일본과 수출관계에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일본 기계산업에 대한 미래기술 수요성이 높은 점을 근거로 작년 12월 참가 희망업체를 공모했다.
이후 신청업체의 현지 시장성조사를 거쳐 건영테크(주), 동아산기(주), 태경중공업 등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일본은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시기까지 다수의 노후 인프라 교체로 인한 산업수요가 발생해 다시 한 번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자동차 및 부품, 전자기기, 일반 기계등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어 이번 무역사절단이 창원시의 주력업종인 기계산업 마케팅을 특수 겨냥했다.
이번 파견을 통해 창원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바이어와 1:1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상담에 필요한 상담장 임차비, 바이어 발굴, 현지차량 임차비, 통역비 등을 지원하고 무역사절단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창원산업진흥원 해외마케팅 담당 서윤정 대리는 “오사카는 기계산업이 발달된 지역으로 창원시의 주력산업인 기계관련 무역사절단으로 추진하는 만큼 일본 설비투자 확대로 호조가 기대되는 일반·정밀·공작기계시장의 마케팅 특수를 기대하며, 파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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