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6일 구청 앞마당에서 시승식 개최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분홍색 ‘찾동이’ 가 복지 싣고 달릴 준비를 마쳤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동네 구석구석 복지현장 방문 및 대상자 발굴을 위해 3월부터 ‘찾동이’ 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찾동이’ 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현장방문용 전기차량으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행 이후 현장방문 업무증가에 따라 복지플래너 및 방문간호사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에 ‘찾동이’ 가 배치되는 동은 ▲영등포본동 ▲영등포동 ▲도림동 ▲신길1,5,6동 ▲대림1,2,3동 총 9개 동으로 친환경 전기차량(쏘울EV)을 1대씩 배치했다. 찾동 시범 5개 동과 복지수요가 많은 곳, 지형 등을 고려한 4개 동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찾동이’ 가 지원된 동은 복지․건강 서비스 방문, 우리동네주무관 활동 등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을 위해 ‘찾동이’ 를 이용하게 된다.
또한 해당 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전기충전소 설치도 완료했다.
‘찾동이’ 는 환경부와 서울시로부터 차량 구매 및 충전기 설치 보조금 4억 5십만 원을 지원받아 진행되었다.
9개 동에 1차로 배치한 이후 일정기간 운영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2차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3월부터 본격 시작하는 ‘찾동이’ 운행을 앞두고 6일 오후 2시 30분 구청 앞마당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해당 동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시승식을 개최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찾동이가 본격적으로 운행되면 복지․건강 방문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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