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컨설팅 통해 보안 취약 보완노력도 함께
[부산=일요신문] 송희숙 기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6일 ‘정보보호 실천 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개인정보를 포함한 정보보호 규제 준수 및 실천 강화를 다짐했다. <사진>
이날 선포식은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120여명의 교직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13주에 걸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인증 컨설팅을 통해 최적화된 보호정보의 정책지침과 절차를 수립하는 등 488개의 정보시스템의 관리, 물리, 기술적 보안 취약을 분석하고 보완 했다.
또한 방화벽,백신,패치,비밀번호의 변경을 주기적으로 시행해 지속적인 정보보호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영식 부원장은 “오늘 선포식을 통해서 병원은 정보보호와 관련한 최소한의 엄정한 원칙을 제시하고 교직원들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이를 신뢰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실천을 약속하면서 정보보호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포식에서는 임학 병원장과 병원 경영진 및 교직원들이 개인정보를 포함한 병원 내 정보보호 법규를 준수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실천을 강화하자는 의미로 ‘정보보호 선포문’을 낭독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매년 정보보호 선포식을 개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교육을 매년 실시, 정보보호를 위한 각종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환자안전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정보보호 선포문 전문>
1. 공개된 장소에서 환자의 개인정보를 대화하지 않는다.
2. 환자의 개인정보는 공개장소 및 공용전산망에 노출하지 않는다.
3. 컴퓨터 화면보호기를 작동시키고,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울 경우 로그아웃한다.
4. 환자정보가 있는 출력물은 이면지로 사용하지 말고 파쇄기로 파기한다.
5. ID와 PASSWORD를 타인과 공유하지 않는다.
6. 개인정보가 포함된 서류와 저장매체 보관 시에는 시건장치로 관리해야 한다.
7. 개인정보가 있는 문서는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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