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8일 오후 2시53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메탄가스가 누출되면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근로자 A씨 등 2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유압천공기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7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공원 조성을 위해 천공기로 지하 굴착 공사를 하던 중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와 경찰·소방서·가스안전공사 등은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skaruds@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