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다리가 유명한 누드 리조트를 끼고 놓여 있기 때문. 분주한 고속도로와 외따로 떨어져 있는 누드비치의 양쪽을 연결할 목적으로 지어진 이 다리는 이런 전략적 위치 때문인지 벌써부터 ‘누드 다리’, ‘벗은 다리’ 등등 많은 별칭을 얻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운전자들의 기대가 무색하게 됐다. 사고를 염려한 당국에서 운전자가 한눈 팔지 못하도록 50만달러(약 6억3천만원)라는 거금을 들여 철과 천막으로 된 차양을 둘러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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