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청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12일 남구청에 따르면 소속 직원들은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천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금하고 있다.
남구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청소년 61명에게 입학준비금 10만원씩을 지원했다. 남구 공직자 급여우수리 사업은 지난 2008년 시작된 이래 공무원 및 산하기관 근무자들의 자발적 참여의사로 매월 모금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3천200여만원이 모금됐으며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구민과 함께 하는 공직상을 확립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해 ‘나눔으로 행복해지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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