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방파제 준공으로 널리 홍보해 해양레저 관광도시의 위상 강화
창원시는 ‘진해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추진과 관련해 마리나 항내 정온도 확보 및 해양관광 친수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한 ‘진해 명동마리나 외곽방파제’ 준공식이 16일 오후 3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진해 명동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국정과제 및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국가지원 거점형 마리나 개발사업이다.
진해구 명동 일원에 11만㎡ 부지에 총사업비 860억 원을 들여 300척 규모의 계류시설, 외곽방파제 480m, 클럽하우스, 공원, 상업, 숙박, 산업연구시설 등이 조성돼 지난해 11월 해양수산부와 사업추진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준공하는 ‘외곽방파제’는 총사업비 283억 원으로 2013년 12월 착공해 올 2월 준공했으며, 마리나 정온도 확보를 위한 방파제 본연의 기능과 상부듸 책로, 벚꽃쉼터, 요트등대, 야간경관 등 친수관광 시설물을 설치해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곽방파제 준공’은 창원시의 본격적인 마리나 항만개발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2020년 진해 명동지역에 300척 규모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남해안 해양레저의 중심도시로서 관광 창원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해양레저와 해양관광산업이 미래형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국민 삶의 질과 경제성장을 함께 이뤄낼 수 있는 중요한 신성장 동력임을 감안해 명동 마리나 외곽방파제 공사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을 추진하여 글로벌 해양관광 중심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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