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일요신문] 김재환 기자=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오는 5월15일까지 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3개조 18명으로 평일 야간과 휴일에 산불위험예보 등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중심으로 운영하며 관내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날, 석가탄신일 연휴 등 주요 시기별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산불발생 위험도에 따른 예보 발령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경계 이상 발령시 시 소각행위 일체를 금지하고 소속 공무원의 1/6인 160명을 휴일 및 토요일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발령에 따른 비상근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산림 인접 지역 24개 노선의 산불취약지역을 선정하고 산불감시원 24명을 집중 배치해 농자재·쓰레기·논두렁 태우기 금지 등의 홍보 및 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도 5개조로 편성해 산불진화장비를 휴대하고 취약지역에 전진 배치해 신속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했으며 산불감시탑 6개소에 6명의 감시원과 주요등산로 입구 8개소에 화기물 보관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에게 산불 위치신고 GPS단말기를 지급하고 실시간 산불위험정보를 SMS문자 서비스로 전송해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공항철도,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깜짝 캐리커처 행사 열어
온라인 기사 ( 2024.10.03 11: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