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폭스 TV의 인기 데이트 프로그램인 <미스터 퍼스낼리티(Mr. Personality)>에 출연한 르윈스키(29)를 본 시청자들은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몰라볼 만큼 살이 쪄 아둔해보이기까지 한 그녀의 몸매 때문. 최근 미 대중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에 실린 그녀의 모습은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였다.
하지만 정작 문제는 이런 몸매가 아니었다. 자신이 마치 대스타나 된 듯한 그녀의 거만한 행동이 뒤늦게 TV 스태프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기 때문.
당시 한 관계자는 “르윈스키는 마치 자신이 대단한 인물이라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녀가 유명한 까닭은 순전히 클린턴과 오럴 섹스를 즐겼다는 사실 하나 때문이 아닌가”라며 비아냥거렸다.
게다가 “촬영중에는 먹는 것을 삼가해 달라”는 스태프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틈만 나면 군것질을 해대 주위 사람들이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고.
특히 담당 PD는 가급적 전신보다는 얼굴을 클로즈업하도록 지시했으며, 최대한 뚱뚱해 보이지 않도록 카메라 각도나 조명에 각별히 신경을 쓰느라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마침내 촬영이 끝나자 모든 스태프들은 한결같이 “왜 그녀가 연예인으로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지 알 것 같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