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비상근무체계 구축, 인명피해 우려지역 담당자 지정
- 수방자재, 장비,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 등 확보·비축
- 민·관·군 간담회 통한 ‘협업체계 구축 및 사전대비’ 강화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오는 5월14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으로 정하고 예방활동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여름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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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20일 도에 따르면 사전대비 기간 동안 도, 시‧군합동점검반을 구성, 재해예방사업장 169곳, 인명피해우려취약지역 674곳, 재난예‧경보 시설 2486대, 배수펌프장 95지구, 급경사지 1123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다음달말에는 경북도 주관 시·군 사전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나선다.
특히 태풍·호우특보 시 한 단계 빠른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위험지역은 위험징후 발생 시 출입통제, 강제대피 조치를 신속히 하기 위해 지구별로 담당공무원과 주민대표를 중복 지정, 특별관리를 해 나가기로 했다
여름철 대책기간(5월15~10월15)동안 사용할 수방자재(마대, 로프,삽등), 장비(굴삭기, 덤프, 양수기등), 재해구호물자(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등)에 대해서도 부족함이 없도록 확보·비축한다.
도 이원열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 풍수해대비 재해 취약지역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챙겨보고 미흡한 부분은 여름철 대책기간 전에 정비·보완하겠다”라며, “공사 중인 사업장은 우기 전 주요공종을 우선 시공 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사전대비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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