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동경 호텔에서 열린 ‘초콜릿 조각 전시회’를 방문한 사람들은 ‘달콤한 유혹’을 견디기 위해 가까스로 군침을 삼켜야 했다. 전시회에 출품된 조각품들이 모두 새콤달콤한 초콜릿과 캔디로 제작되어 있었기 때문.
이탈리아의 요리사가 자신 있게 내놓은 ‘피사의 사탑’은 파스타와 캔디로 이루어져 특히 볼만했던 작품 중 하나. 또한 실제 크기로 만들어진 비너스상은 100% 화이트 초콜릿으로만 만들어져 눈길을 끌었으며, 고대 이집트의 투탕카멘 마스크도 순전히 사탕으로만 이루어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