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중소기업에 총 1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정상화 지원 등
이와 관련해 4가지 중점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첫째, 금융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 일원화를 추진해 취약계층 재기 지원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견인
올해 정부의 ‘금금공공기관 부실채권 관리 제도개선 방안’에 따라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상각채권 관리 일원화를 통해 공공부실채권 시장에서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캠코는 현재 4개 금융공공기관(신ㆍ기보, 예보, 주금공)과 함께 채권인수 규모와 가격을 협의 중이며, 하반기 중 채권을 인수할 계획에 있다.
채무조정 지원 과정에서 도덕적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채무자의 소득․재산 등 상환능력을 철저히 검증해 실제 재기가 필요한 채무자를 선별적으로 지원한다.
둘째, 해운업․중소기업에 총 1조원 규모로 유동성을 공급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상시 구조조정기구로서 입지 강화
캠코는 해운업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총 4,108억원 규모의 캠코선박펀드를 조성 11개 해운사 선박 18척을 인수해왔다.
올해는 펀드규모를 2,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늘리고, 한국선박해양(주)와 선박 신조 지원프로그램에 각각 1,000억원씩 출자하는 등 해운업의 위기 상시대응 체계를 구축해 해운․조선업 상생지원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코는 2015년부터 2년간 총 8개사를 대상으로 1,200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5,000억으로 금액을 늘려 인수대상 대기업까지 포함 지원한다.
셋째, 올해는 총 1.7조원 규모의 국유지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국유건축 사업의 원년’으로서 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통해 재정증대에 기여
현재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 62만 필지를 통해 매년 약 1조원 규모의 국고 수입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공유 부동산의 효율적으로 이용해 18건의 개발사업 완료 및 현재 26건의 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약 80%의 사업이 올해 집중 시공돼 2019년까지 순차 중공을 위해 개발사업을 활성화해 국가재정 건정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넷째, 캠코는 국가경제의 상시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국가경제 100년의 미래를 창조해 나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공적 책무를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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