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사천시는 제2차 사천 항공부품 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오는 4월 2일부터 10박 12일간 지역 항공관련 기업 대표들과 함께 캐나다와 미국을 상대로 시장개척에 나선다.
이번 행보는 작년에 이은 제2차 사천 항공부품 시장개척단으로 사천시를 비롯하여 경남테크노파크, 산업산단지공단, 지역항공업체 등 24명이 함께 한다.
방문 목적은 미국 LA지역 항공기업 방문과 수출상담, 항공부품업체 직수출 협약식 체결, 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 투자유치 홍보 등 이다.
또, 송도근 시장과 관계 공무원은 에어로마트 행사를 주관하는 BCI측과 접촉해 내년 에어로마트 코리아 사천 행사 개최일정과 협조사항 등을 논의키로 했다.
시장개척단은 4월 2일 출국해 캐나다 몬트리올에 도착 후 퀘벡주 상무부를 방문해 에어로마트 몬트리올 주최 위원장 면담과 4일부터 실시하는 에어로마트 행사에 참가해 사천 국가항공산업단지 투자유치 홍보와 수출상담 지원을 하고, 이어서 몬트리올 시청을 방문하여 몬트리올 사장과 양시간 항공산업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5일에는 BCI 회장과 내년 사천시에서 열리는 에어로마트 코리아 행사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과 협조사항을 협의 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캐나다 몬트리올은 미라벨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으며, 프랑스의 툴루즈, 미국 시애틀에 이어 세계 3대 항공 클러스터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어 시장개척단은 미국 LA에서 사천항공부품업체의 직수출 컨설팅 지원을 위해 해외 항공컨설팅업체 HAI사와 MOU를 체결할 예정으로 이는 중소 항공기업 수출 증가를 통한 지역 경쟁력 및 항공부품 수출마켓팅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A지역 항공기업을 잇따라 방문하여 업체들의 수출상담과 공장방문 을 갖는다. TMA LA 물류사업장은 보잉사의 항공기 부품 물류를 전담하고 있어 사천항공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으로 추진중인 종포산단의 항공 상생 물류시스템 구축사업을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관계자는 “사천지역 항공부품업체들의 수출을 지원하고, 해외 항공컨설팅 기관과의 MOU 체결을 통해 해외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기업에 맞춤형 컨설팅으로 수출계약의 성공 확률을 극대화하며, 내년 에어로마트 행사 개최와 관련한 협의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
[경남농협] 제42대 본부장에 류길년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내정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7 1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