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롯데알미늄 김영순 대표이사,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장석현 인천남동구청장.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롯데는 24일 화재 피해를 입은 소래포구 어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억 원을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롯데알미늄 김영순 대표이사가 인천 남동구청을 찾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인천지역에 사업장이 있는 롯데알미늄,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에서 조성한 성금으로 지난 18일 발생한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어시장 영세 상인들의 피해복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롯데알미늄 김영순 대표이사는 “예기치 못한 화재에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롯데 임직원 모두 하루 빨리 소래포구 어시장이 다시 정상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이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 원, 지난 1월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가 함께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에 3억 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건호 회장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중한 도움의 손길에 감사한다“며 “화재로 생업의 어려움에 겪는 영세 상인의 피해복구 성금으로 귀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