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커톤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NH농협은행이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공동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작년 9월 체결함에 따라 추진된 대회로 학생․예비창업자 및 핀테크 관련 ICT기업․스타트업 등 총 120명이 참가해 일반 핀테크 서비스 분야와 농업 분야 핀테크 서비스 분야에서 총 28개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식당 등 간편예약 및 간편결제를 통해 고객과 매장 간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서비스 ‘약속해줘’를 내놓은 ‘갓하늘’팀이 수상했고 친구들끼리 사다리타기 등 게임기능을 통해 식사비 등을 나누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 ‘래더더치(Ladder Dutch)’를 내놓은 ‘D4’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업부문 최우수상은 전국 마을회관을 활용해 농촌 체험활동 및 숙박 공유 등 ‘마을회관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닉컴퍼니팀’이, 우수상은 농촌체험을 보상으로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농작교’를 내놓은 ‘유캔스타트’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수상팀에게는 상금(총 1,400만원)외에도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는 KISA 핀테크 보안․인증기술 지원센터 입주 및 핀테크 기업 지원사업 우대혜택, NH농협은행이 제공하는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NH핀테크 혁신센터의 사업화 컨설팅 및 창업지원 우대 등도 제공된다.
일반부문을 시상한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핀테크 기술은 혁신적 금융 관련 서비스뿐만 아니라 농업 등 다른 산업과 융합으로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앞으로도 KISA는 다양한 핀테크 기술․서비스를 발굴해 금융 및 타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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