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결핵 스톱(STOP)’···결핵 퇴치 박차
전남 함평군은 결핵 퇴치 추진 계획인 ‘함평군 결핵 스톱(STOP)’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 <함평군 제공>
[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결핵 퇴치 추진계획인 ‘함평군 결핵 스톱(STOP)’을 수립해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결핵 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맞춰 정책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으로 전환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함평군의 감염병 사망자 중 85%가 결핵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군은 지역안전지수 감염병 분야에서 4등급을 받았다.
군은 올해 등급 상향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이 같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병원, 경로당 등에서 결핵퇴치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 학생 홍보단을 결성하고, 병의원과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예방교육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7일 함평고등학교 강당에서 ‘결핵 STOP’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날 결핵예방 홍보를 위한 ‘함평고 결핵 STOP 학생 서포터즈’ 위촉장을 전수하고 결핵퇴치의 상징인 붉은 신발끈 매기 퍼포먼스를 벌였다.
또 전남도 결핵관리의사인 고호현 흉부외관 전문의로부터 결핵 바로 알기, 결핵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이밖에 행사 후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 캠페인도 벌였다.
박성희 군 보건소장은 “감염병 분야 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함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