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보건대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행사 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기자=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 글로벌교육센터는 지난 28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동계 해외어학연수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글로벌 능력향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치열한 경쟁을 통해 해외 연수에 선발된 학생들은 모두 40명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동계방학 기간 중 4주 간 일정으로 미국 시에라주립대, 말레이시아 케방산국립대, 필리핀 산호세대학교, 일본 구마모토보건과학대학교, 중국 상해건강의학대학교에서 각각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는 해외연수를 다녀온 학생들이 4개 팀으로 나눠 발표에 참가했다. 발표는 연수 프로그램 내용, 문화체험과 차이점, 현지생활 에피소드와 노하우 등을 참신하고 개성 넘치게 설명해 참석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국 시에라주립대학에서 글로벌보건통합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규(간호학 3년) 학생은 “글로벌교육센터의 맞춤식 외국어 강좌로 차근차근 영어실력을 쌓았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학생에게는 동기 부여와 정보를 제공하고, 나에겐 영어실력 향상과 글로벌마인드가 고취되는 계기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경용 글로벌교육센터장은 “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십과 경쟁력을 갖춘 보건의료산업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어학연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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