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선박안전기술공단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3일 대강당에서 본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 설립 3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공단은 지난 1979년 설립됐으며 해상에서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선박검사, 선박안전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다. 특히 지난 2015년 7월 7일 한국해운조합으로부터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를 인수한 이후 한층 개선된 운항관리업무시스템을 바탕으로 단 한 건의 중대사고 없이 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목익수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장에서 실효성 있는 사고예방 대책을 충실하게 실행해 단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해양사고 저감에 최선을 다하자”면서 “국민들이 두려움 없이 여객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하고 체계적인 운항관리업무를 수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청렴한 자세를 유지하고 항상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공단은 이번 기념식에 퇴직 임직원을 초청해 역사자료관 및 해양안전문화센터 등 공단 사옥을 안내하고 식목행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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