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북구청은 5일 구·군 최초로 ‘청렴옴부즈만’ 위촉식을 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청렴옴부즈만의 역할 등 운영전반에 대한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청렴옴부즈만은 앞으로 2년간 고충민원 조사․처리, 청렴계약 감시․평가, 반복․고질적인 민원 조사·처리 및 조정·중재,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 제도는 구정의 감시기능을 강화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구민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시 구·군 중 유일하게 ‘청렴옴부즈만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운영한다.
한편 북구청은 올해 청사 내·외부 환경정비, 고객불만제로 민원모니터링 확대운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명품시책개발 등 ‘청렴북구’ 실현을 위한 70개 과제를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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