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 고팠는지 아니면 순간 반항심이 발동했는지 그만 염소 한 마리가 먹이통 자판기를 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던 것. 원래 동물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동전을 넣고 구입하는 사료 자판기인 이 기계는 염소가 앞발을 들고 서면 닿을 정도로 낮게 위치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습격’이 가능했다.
자판기에 얼굴을 파묻고 원없이 사료를 먹는 모습에 이를 본 모든 사람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고.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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