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에 즈음하여 독일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싱글 벽지’는 말 그대로 싱글들만을 위한 특별한 벽지다. 실제 사람 크기의 사진이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마치 사람이 옆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질 수 있어 외롭지 않다는 것이 특징.
가령 소파에 앉아 있는 사람이나 또는 와인을 마시고 있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의 사진을 고를 수 있으며, 부엌, 침실, 거실 등 여러 배경이 있기 때문에 각 장소에 어울리는 배경을 선택하여 붙일 수도 있다.
이 벽지를 디자인한 수잔네 슈미트는 “집안에 나 말고 누군가가 함께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외로움을 덜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크리스마스 히트 상품으로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이 벽지는 앞으로 주말 부부를 위한 ‘부부 벽지’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