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나은병원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나은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1주기에 이어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평가하는 제도로 까다로운 인증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에 한해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2013년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의 1주기 인증에 이어 올해 4월 11일부터 2021년 4월 10일까지 4년간 2주기 인증을 유지한다.
인천나은병원은 올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실시한 환자안전과 질 향상, 약물관리, 감염관리 등 병원의 의료서비스 수준과 운영 실태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추적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철저한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 환자 확인 및 수술 고위험 시술의 정확한 수행, 낙상예방과 감염방지 위한 적절한 손 위생 수행, 안전사고 예방 위한 개선활동 시스템 구축,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설 환경, 진료 프로세스 등 지속적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가동, 합리적 의사결정 통한 나은병원 운영부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나은병원 하헌영 병원장은 “지난 1주기 보다 강화된 인증기준이 적용됐었지만 높은 수준의 환자 안전과 질적으로 향상된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다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2주기 인증의료기관 조사를 바탕으로 환자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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