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주자가 4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충청권 선출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부인 김미경씨와 취재진 인터뷰를 기다리고 있다. 2017.4.4 ⓒ사진공동취재단
김 교수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서 “저의 여러 활동과 관련해 심려를 끼쳤다. 비서진에게 업무 부담을 준 점은 전적으로 제 불찰”이라며 “더욱 엄격해지겠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JTBC <뉴스룸>은 김 교수가 안 후보 보좌진에게 자신의 대학 강연 자료 검토 등을 맡기고 의원실 차량과 기사를 사적으로 이용하며 보좌진들에게 사적인 지시를 해왔다고 지난 13일 보도했다.
이에 안 후보 의원실에 근무했던 일부 보좌진과 비서들은 김 교수의 사적 지시 부담을 못 이겨 일을 그만두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