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양평 해인선원 연등축제
[양평=일요신문]유인선 기자 = 제 9회 해인 연등축제가 경기도 양평군 불곡리 해인선원에서 4월 22일 부터 5월13일까지 열린다.
해인 연등축제는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의미에서 신도들이 손으로 등을 만들기 시작한 5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축제로 종교를 넘어서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해인선원 관계자는 “모든 등들의 제작방식이 전 과정을 직접 손으로 제작해 기계를 사용하는 타 등축제와 차별이 되고 있다”며 “보시는 분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발원과 정성을 담아서 직접 손으로 만든 등이기에 등마다 특유의 따뜻한 기운이 담겨있어서 오시는 분들이 힘든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만나고 등불의 따뜻한 에너지를 받아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끼며 힐링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방문객에게는 무료로 와플과 차를 제공하는 등 편안하게 머물며 쉬다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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