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홍 후보는 이날 “집에서 설거지를 하느냐”는 질문에 “설거지를 어떻게 하냐”라며 “여자가 하는 일을 남자에게 시키면 안 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며 “나이 들어갈수록 (부인에게) 잘해준다”고 덧붙였다.
“빨래는 도와주냐”는 질문에도 홍 후보는 “안 되지”라고 답했다.
홍준표 후보는 성소수자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하늘이 정해준 것인데, 수술을 받았으면 몰라도 그렇게 하지 않은 동성애자는 난 아니라고 본다”라고 부정적 견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홍 후보는 “청와대 기자실에서 프리토킹을 하고, 적어도 분기에 한번은 기자들을 통해 국민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며 “그런 게 소통 대통령”이라며 언론과의 스킨십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