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경.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는 송도캠퍼스 부지의 토지 매입비를 계획대로 납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인하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전체 부지 매입비 1천76억원 중 이미 납부한 482억원을 제외한 594억원을 이달부터 6개월마다 10%씩 나눠 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 납부 기한인 19일 잔금의 10%인 59억4천 만원과 이자 11억9천여 만원 등 71억3천여 만원을 인천경제청에 납부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송도캠퍼스 산학융합지구 내 해외 우수 연구소 유치, 지역 내 산업단지 활성화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수립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보를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서의 지역 미션을 수행하려 한다”면서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인하대는 향후에도 부분매입을 포함해 인천시와 상호 이익이 증진될 수 있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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