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소송 12차 변론 앞두고 지지 결의
[부산=일요신문] 하호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는 24일 오후 부산역 일대에서 금연캠페인을 가졌다.<사진>
이날 캠페인은 공단의 담배소송 제12차 변론기일(4.28.)을 앞두고 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치료 사업을 홍보하고 흡연피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자·시민단체, 부산금연지원센터, 부산지역암센터, 공단 대학생 서포터즈 및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소비자 단체는 소비자교육중앙회 부산지부, 한국부인회 부산지부, 부산여성소비자연합, 부산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이 함께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이날 부산을 시작으로 25일 울산 롯데백화점, 26일 경남 창원시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선옥 본부장은 “담배소송은 국민의 건강권에 직결된 매우 중요한 소송”이라며 “금연에 성공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고,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신영희 회장은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는 누구나 인지하는 사실”이라며 “흡연폐해 홍보 등 그 자체로도 우리 사회에 대단한 큰 의미를 가지는 만큼 담배소송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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