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해수부·산자원 방문, 현안 협의
광양경제청 제공
[광양=일요신문] 김선영 기자 =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이 경제자유구역 개발 가속화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 활동에 나섰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권오봉 청장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현안사업 협의와 2018년도 국고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권 청장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율촌3산단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축조사업이 올 하반기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광양항에 입항하는 선박의 대형화 추세를 고려한 수역시설 정비 시 발생되는 준설토의 적정처리를 위한 신규 투기장 확보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권 청장은 또 해양수산부를 방문, 올해 매립 완료되는 준설토 투기장 Ⅴ블럭을 우선 준공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율촌1산단이 분양 완료되는 2020년까지 광양만의 새로운 산업용지 확보를 위해 여수 율촌2산단 매립완료지역(V블럭)의 부분 준공이 시급한 실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는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근로자 자녀교육 및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순천 신대지구 외국교육기관 설립 국비 지원과 교육부 설립 승인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 청장은 “앞으로도 수시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국고예산 지원 등 협조를 요청하고, 광양만권 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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