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기자 = 대구 중구청은 지난 26일 오후 중구의회 10층 대회의장에서 우리마을 교육나눔 청소년 20명이 ‘의회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 운영기회를 제공해 의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함양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20명의 학생들은 사전모임에서 정한 ‘초등학교 6교시 폐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열띤 토론을 펼치고 표결을 통해 의결하는 성숙한 지방의회의 모습을 보여줬다.
‘중구 청소년의회 체험행사’는 연말까지 총 3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회당 20명의 청소년이 참여한다.
구청 복지문화국 오순옥 국장은 “성숙한 민주시민의 모습을 보여준 청소년들이 대견스럽다. 앞으로도 마을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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