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김원규 기자= ㈜아프로비에이의 텐트 브랜드 ‘울프라운치(WOLFLAUNCH)’에서 차량 내부용 텐트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이번 제품은 7~9인승 SUV 2~3열을 접어 차 내부에 설치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지붕이나 뒤쪽에 설치 가능했던 기존 텐트와 달리 차 내부 설치가 가능해 차박에 필요한 온도 유지 및 습기 방지 기능을 한층 높였다.
이 제품은 가로 1300mm, 세로 2200mm 크기로 어른 2명, 어린이 1명이 동시에 누울 수 있으며 폴을 x자로 배치해 누구나 쉽게 설치할 수 있다. 텐트 좌우 2개의 문이 차량 출입문과 일치하기 때문에 텐트 설치 후 승하차가 자유롭고 텐트 앞쪽과 뒤쪽 2개 문을 통해 차량 트렁크 및 운전석 쪽에서도 출입이 가능하다. 특히 앞뒤 문을 개방할 경우 후방시야 확보가 가능해 텐트 설치 상태에서도 운전을 할 수 있다.
울프라운치 차량 내부용 텐트는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텐트의 모든 출입문이 메쉬 가드 소재 이중문으로 되어 있어 모기 등 벌레를 막아주며 여름철 차량 문을 모두 개방해 시원하게 캠핑을 할 수 있다. 여름철을 제외한 3계절에는 외부보다 높은 온도를 유지해 별도의 난방 기구 없이도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이 텐트의 가장 큰 장점은 텐트촌이 아니더라도 안전이 확보된 곳이면 어디에서나 캠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생활이 보호되고 안전이 확보되기 때문에 지방출장이 많은 출장자들은 휴게소 주차 후 숙면을 취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연인들은 숙박업소를 이용하지 않고도 장기간 자동차 여행을 위한 패밀리 텐트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프로비에이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14일까지 7~9인승 SUV 캠핑 텐트 구매 고객들에게 울프라운치 아웃도어 등산용 장갑 혹은 모자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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