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로효친 사상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달 8일을 전후로 7개 면에서 경로행사를 갖는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제45회 어버이날을 기념하고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협동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각 면별로 지역실정에 맞는 어버이날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는 서해5도서 지역인 연평도, 대청도에서는 마을전체가 통합해 연평종합회관 및 면사무소 마당에서 경로잔치를 실시할 예정이며 영흥면에서도 마을 통합으로 옹진국민체육센터에서 경로잔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외 지역에서는 각 마을별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군은 5,000만원의 사회복지기금을 출연해 65세 이상 노인 4,652명을 대상으로 각 면에 행사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통합행사가 열리는 연평면, 대청면, 영흥면에는 음향장비 등을 지원한다.또한 어버이날을 기념해 평소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며 타의 귀감이 되는 효행자 7명과 노인복지 유공자 7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한다.
행사는 2일 북도면과 덕적면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진행되며 부녀회에서는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노인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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