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기자 = 5일 오후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후보가 신촌 유플러스 앞에서 유세를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고 있다. 2017.05.05.
자유한국당 정책공약위원회는 이날 소득 하위 70% 노인의 기초연금 30만 원 인상 등을 포함한 ‘서민 맞춤형 복지지도’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경증 치매환자까지 장기요양보험 확대, 치매 3대 고위험군 대상 1일 최대 12시간 주간보호 프로그램 확대 실시, 국공립 치매요양시설 확대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노인외래정액제 기준 금액을 2만 원으로 인상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확대, 도배·장판·화장실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 실시, 경로당연계 안부확인 서비스 실시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불필요한 사람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주는 타당의 ‘무조건 퍼주기식 복지’와는 다르다”면서 “자유한국당의 복지정책 중심은 서민이고, 이러한 서민층에 혜택을 집중 지원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서민복지’라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