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인천관광공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유정복 시장)와 인천관광공사(황준기 사장)는 5일부터 8일까지 타이페이에서 열린 ‘2017 타이페이국제박람회’에 참가해 인천의 한류 콘텐츠를 통한 관광객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2017 타이페이국제관광박람회는 대만지역 상반기 최대 여행박람회로 올 여름 성수기 관광객을 집중 유치하고자 한국관광공사와의 연계를 통한 홍보관 운영 및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인천은 최근 대만에서 성황리에 열린 공유 팬미팅의 열기를 이어받아 도깨비 인천 촬영지 퀴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대만 여행사 대상으로 도깨비 인천 코스 자료를 설명하는 등 각종 테마 홍보활동으로 대만 여행사 및 개별관광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5일에는 한류 콘서트 및 프리미엄 상품 관련 대만 현지여행사 상품개발자 및 언론인 50여명을 초청해 오는 9월 9일 개최 예정인 INK콘서트(인천한류콘서트) 홍보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 관련 상품개발을 통한 사전 모객에 주력을 다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작년 총83만3천여명의 대만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고 사드배치 이후 전년 동월 대비 약27%가 증가하는 등 방한관광의 주력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대만 관광객이 선호하는 ‘한류’, ‘체험’, ‘축제’ 등 특화상품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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